가정예배


“신앙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성경을 볼 때 믿음의 가정은 예배 중심적 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가는 곳 마다 예배를 드렸고(창12:7,26:25,35:7) 여호수아는 가나안에 정착해서 살아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을 강조했습니다(수24:15). 신약시대에도 온 가정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힘썼습니다(행10:2,16:15). 초대교회와 종교개혁 시대에도 가정예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에도 가정예배 드릴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21장6절).

 

가정은 가족들의 신앙을 경건하게 할 뿐 아니라 교회와 사회를 회복해 갈 수 있게 해주는 기초기관입니다. 가정이 바로 서면 교회와 사회는 더불어 바로 서게 되지만 반대로 가정이 바로서지 못하면 교회와 사회도 붕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온전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 건강한 교회와 사회를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온전한 가정은 부모에게서 시작됩니다. 믿음의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어야 합니다(신6:5-9,엡6:4).

믿음의 가정에 태어난 자녀들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다음 세대에 하나님의 가정을 계승할 사람입니다. 믿음의 가정은 현 세대와 다음 세대를 신앙으로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입니다. 신앙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부모는 가정에서부터 신앙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믿음 안에 있는 부모들이 일주일에 한 번 자녀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자녀들은 하나님께로 부터는 멀어지고 세상과는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 가정예배를 통해서 경건한 가정이 많아지고 경건한 가정들이 교회와 사회를 회복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