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전교인예배
예배는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삼위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입니다(요4:24).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그의 모든 가족들을 영적인 예배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교회는 교회의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기 위해서 모인 한 몸 된 영적 공동체입니다(고전12:27,엡1:23,2:21-22).
18세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영국에서 주일학교가 탄생하기 전까지 온 세대는 함께 모여 예배드렸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참된 예배드리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교육 받을 수 있습니다. 온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것입니다(출12:26-27,신29:10-12,수8:35,느8:3,막10:14-16,행2:17,10:2,16:15).
어른이라 할지라도 유아기적 상태에 신앙이 머물러 있을 수 있고 영적으로 무지할 수 있습니다(고전3:1-2,마13:13). 자녀들이 어른들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며 신앙적으로 더 성숙할 수 있습니다(막10:14). 가정에서부터 신앙 지도가 되면 자녀들도 충분히 어른들과 함께 예배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 신앙지도가 안되면 주일학교예배가 구분되어 있어도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사람의 발달 단계에 따라 예배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더 성경적일 뿐 아니라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적 유산입니다. 지금도 네덜란드나 미국의 개혁교회들은 온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언덕위의 교회 주일예배는 온 세대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예배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