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삶


“경건한 삶을 위해”


많은 말씀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훌륭한 설교자들의 설교를 들을 수 있고 원하기만 하면 각종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구성하는 성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지 않고 너무나 자주 영적 침체에 빠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더 나아가 교회 안팎에서 교회를 걱정하는 소리들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기를 소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칼빈은 “경건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올바른 태도”라고 했습니다. 청교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신앙을 갖기 위해 하루 중 시간을 정해 놓고 말씀묵상을 했습니다. 청교도는 말씀묵상이 없으면 선포된 말씀이 우리에게 영적인 유익을 줄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말씀묵상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청교도 리처드 벡스터는 “그토록 많은 설교가 우리에게 아무 소용없고 온갖 다양한 설교를 듣거나 읽는데 결코 지치지 않으면서도 영혼이 쇠잔하고 굶주리게 되는 것은 게으름과 묵상에 대한 무지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말씀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영적 지식을 향상시킬 때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말씀묵상과 기도는 새벽에 교회에 나와서 할 수도 있고 집이나 회사, 또는 조용히 산책하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읽은 말씀, 들은 말씀을 소화시키기 위해 반드시 시간을 내서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