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삶을 위한 생명의 양식

롬8:16-17 "하나님의 상속자 됨을 증언하는 성령"(2019.2.24)

엘사
2019-04-10
조회수 1203

구원이 보장된 사람은 성령의 인도함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사람입니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 할례와 같은 외적인 표시와 그들의 종교적인 전통에 근거하여 구원에 대해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성령의 증언으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할 때 성령의 증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경험되어지는 것입니다. 나에게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의 증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교회가 거룩하고 견고히 세워져 가는데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 사람이 경험하는 강도와 속도는 다르지만 성령이 친히 증언하는 경험을 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을 당당히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의 증언은 우리의 영과 더불어 이루어지는 증언입니다.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게 되고, 속사람이 날마다 새로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 됨의 증거를 우리의 영에서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이 어떤 상태이며,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즐겨 부르짖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령이 언제나 충만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죄와 함께 침체될 때도 있고, 사탄의 방해나 거짓된 교사들의 가르침으로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그 때에 우리는 우리의 영인 속사람의 상태를 진단하고, 다시 한번 성령이 내 영에 강력하게 역사할 수 있도록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나와 부르짖어야 합니다. 성령은 반복적 은혜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성령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상속자가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상속자 됨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공동 상속자입니다.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상속은 유효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것에 실패한다 할지라도 상속자로서의 지위는 박탈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자녀에게 그리스도와 함께 받을 영광도 약속하셨습니다.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영화의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 그 영광입니다. 지금은 안개 속에서 보는 것 같이 희미하게 알 뿐이지만, 죄가 완전히 사라지는 영화의 단계가 되면 주의 영광을 선명하게 보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 구원의 최종단계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게 됩니다. 고난은 영광을 받기 위한 관문이며 필수 과정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 후에 영광의 자리에 다시 올라가셨듯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께만 순종하고 하나님만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기에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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