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삶을 위한 생명의 양식

행8:1-3 "스데반의 순교 이후" (2021.6.6)

엘사
2021-06-08
조회수 169

사도행전은 신약 시대 교회의 태동과 확장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사마리아까지 확장되는 말씀입니다. 복음의 확장은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영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아 달라고 기도했던 스데반의 순교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사울은 교회의 지도자로, 스데반과 논쟁하고 스데반을 공회에 세우고 거짓 증언자를 세워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사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회개하고 변화되기 전에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는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돌에 맞아 죽은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겼습니다. 사울은 각 집에 들어가 남녀 할 것 없이 그리스도인을 끌어다가 옥에 넘겼고, 다메섹까지 가서 그리스도인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 오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공권력을 갖고 있던 사울은 그리스도인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사울의 뒤에는 공회원이었던 대제사장이 있었습니다(9:1-2).

예루살렘에 최초의 교회가 세워졌을 때부터 오늘날까지 교회 역사 이천년은 공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박해와 고난을 받아왔습니다. 유대 사회에서 공권력을 가진 사울이 교회를 박해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교회 역사 동안 교회가 박해와 고난을 받아 온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들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지키려 했고, 하나님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그리스도인의 이러한 모습 때문에 교회를 잔멸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잔멸되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그들은 경건한 사람들이었고, 하나님을 향한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통치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는 이방인들도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복음이 유대 지역을 넘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박해를 통해서 경건한 성도들을 흩으셨습니다. 교회에 큰 박해가 있을 때 경건한 신앙인들은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복음과 함께 흩어졌습니다.

박해를 피해 경건한 신앙인들이 예루살렘을 떠날 때, 사도들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예루살렘에 남아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도들에게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복음의 전초기지였습니다. 흩어진 경건한 사람들은 사도들에게서 더 배워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복음을 증거 하다가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었을 때, 사도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흩어진 성도들이 증거 하는 복음을 듣고 변화된 사람들이 바르게 말씀으로 변화된 것이 맞는지 확증하는 일도 필요했습니다. 그런 연유로 사도들은 박해 가운데서도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은 것입니다.

증거된 복음이 참 복음인지 검증하고 검증받는 것은 중요합니다. 참 복음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며, 이 땅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소망을 두고 신앙생활을 하게 하며, 사람을 변화시키는 회복의 능력이 있습니다. 사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의 영혼이 변화되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 했으며,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갔습니다. 사울은 변화된 후 참 복음의 흐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먼저 다메섹에 있던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과 교제 했으며(9:19), 예루살렘에 가서 사도들과 사귀고자 힘썼습니다(9:27).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복음이 확장되고 교회가 세워지고 사람들의 영혼이 변화되는 과정을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이 요셉과 모세를 통해서 성취되었고 사도행전 1장8절의 말씀이 스데반의 순교를 통해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할 일은 어떤 삶의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믿고 진리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