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삶을 위한 생명의 양식

롬1:18-32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진노"(2018.4.22)

엘사
2019-04-10
조회수 1299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복음 안에 있는 사람과 복음 밖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음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시지만, 볶음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십니다.

복음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오는 대표적인 두 유형은 경건하지 않은 사람과 불의한 사람입니다. 경건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불의한 사람은 도덕적으로 타락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두 유형은 복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이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이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공동체였지만 그곳에는 불경건과 불의가 만연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불경건하고 불의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불의로 진리를 막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때부터 하나님을 알만한 진리를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그 진리를 의식하게 되면 하나님을 완전히 알게 해주는 복음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스스로 이 진리를 의도적이며 적극적으로 막아버렸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알만한 지식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것은 자기 책임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만한 진리를 모든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본성적으로 창조주요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알만한 지식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진리를 안다고 해도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의 진리에 이르게 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만한 진리는 첫째로 모든 사람의 속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신에 대한 지식을 갖게 하시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본성적으로 충족하고 싶은 마음과 절대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향하고자 하는 망음이 있는데 이것을 의도적으로 막기 때문에 복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만드신 위대한 자연 만물을 보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자연 만물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적이 속성을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결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악한 행동은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악한 행동을 포기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악한 행동도 옳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알 만한 진리를 불의로 막아버린 사람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서 오직 자신을 인생의 목적으로 두며 살아갑니다. 자기 지혜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피조물인 우상으로 대체함으로 하나님의 관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부끄러운 욕심에,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심으로 인해 성적인 타락과 도덕적 타락이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복음의 빛을 경험해야 허망해지고 어두워진 생각들이 밝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알만한 지식을 막아버림으로 죄악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나타난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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