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삶을 위한 생명의 양식

행17:1-9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믿게 된 데살로니가 성도들" (2021.12.5)

엘사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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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어디를 가든지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 곳이면 들어가서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복음에 대해서 적대적이었지만 회당은 복음을 전하기에 용이한 장소였습니다. 회당에 모이는 사람들은 성경 말 씀에 집중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회당에 모인 사람들에게 3주에 걸쳐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강론했습니다. 바울은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강조했습니다. 예수는 사람의 아들을 강조하는 이름입니다. 유대인들과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은 예수는 인간 예수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스도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리스도, 즉 메시아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부활에 대한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경제력과 권력과 강한 군사력을 가진 메시아를 기다렸기에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는 그리스도가 될 수 없었습니다. 헬라인에게는 신이 인간을 위해 죽는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었으며, 자기도 구원하지 못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구원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럼에도 회당에 서 있는 바울 일행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이들은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경험한 사람들이기에 증언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 전도의 성패, 교회의 성패는 순수한 복음을 증거하고 보전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꺼려했고 헬라인들은 미련하게 생각했지만, 바울은 변함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했습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만이,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만이 사람들의 심령을 변화시킬 수 있고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증언을 듣던 경건한 헬라인 무리와 귀부인들이 말씀이 믿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이 증언하는 말씀이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지기 시작했고, 순간 그들의 마음에서 말씀이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살전2:13). 이들 외에도 데살로니가 1장9절을 보면 환난 중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또 다른 사람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평가절하 해서는 안됩니다. 대다수가 복음을 거부한다고 해도 신약시대 2천 년 동안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늘 존재했습니다. 우리의 눈에 불가능하게 보일 수 있어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사람들은 분명히 변화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 후 그분을 믿으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것을 권했습니다. 증거하고 권할 때 환난 중에 있는 사람이 초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에 인내할 수 있게 되고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람의 심령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에 대해서, 삼위 하나님에 대해서 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바울이 증거하는 복음을 듣고 약 3주 만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자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사람들을 충동하여 바울 일행에 대해서 부정적인 여론을 갖게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와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들은 소수였습니다. 로마 제국의 통치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선 사람들은 누구라도 위기에 직면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된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살전1:9). 데살로니가의 교인이 된 성도들은 많은 손해가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섰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이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불량한 사람들이 선동하는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야손인데, 유대인들과 불량배들이 바울을 찾기 위해 야손의 집으로 갔지만 발견하지 못하자 야손과 그리스도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에게 갔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풀려나자마자 바울의 안전을 걱정하여 바울 일행을 베뢰아로 보냈습니다. 바울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의 믿음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할 정도였습니다(살전1:3). 믿음으로 변화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바울을 도왔고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상관없이 우리의 할 일은 바울과 믿음으로 변화된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서는 것입니다. 바울과 데실로니가에서 믿음으로 변화된 성도들처럼 믿음으로 인내하고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가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서서 살아갈 수 있는 한 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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