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세우기 위해 부름 받은 제자들(막3:7-19)

나의양식
2020-03-21
조회수 688

세상이 기독교에 대해 비판을 하고 적대시 하는 것에 대하여 우리가 어떤 행동이나 판단을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이나 판단에 귀 기울이기 전에 내가 지금 얼마나 진리를 듣고 순종하고 있는지 신실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고 있는지 돌아 보는 것입니다. 내가 말씀을 확신하고 모든 판단의 기준을 삼을 때에만이 예수님을 바로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전국에서 예수님께 호의적으로 몰려온 사람들이든지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예수님을 대적하고자 하는 사람이든지 그들은 말씀이 아닌 그들의 죄된 본성에서 시작된 그들의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속에서 그들의 시선, 비난, 판단을 때론 두려워 합니다. 그들은 마지막 심판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죄인인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들을 부르시고 제자 삼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마지막 때에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언덕위의 교회 공동체를 향하여 분명히 능력을 베푸십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하며 삶을 함께 나누는 교제를 하지 못하는 신앙의 상황 가운데에도 하나님께서는 각자 삶의 터전에서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동역하는 성도님들을 통해 교회를 날마다 든든하게 세워가실 것을 믿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한 신앙고백과, 연약한 자를 돌보는 공동체성,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주실 능력을 믿으며 계속 이루어 갈 것입니다. 오직 예수로 말미암는 은혜와 성령의 교통하심이 우리에게 충만하므로 함께 얼굴을 대할 그때를 더욱 사모합니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