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등장으로 시작된 불행(창3:1-6)

나의양식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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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수많은 천사를 창조한 목적은 천사들에게 영광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떠나 타락한 천사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타락한 천사는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하나님이 주신 금지명령에 순종하므로 그리고 결혼제도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 때 여자에게 다가와 유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세상을 다스리는 인간의 행위언약의 파기 곧 불순종으로 인해 창조 세계 전체 그리고 전 인류의 타락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지혜롭고 현명한 존재인 뱀이 여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하게 변형시킨 거짓으로 다가올 때 여자의 마음에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그 의구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반드시 이루시는 확실한 언약에 대하여 헛갈리게 되었습니다. 그럴 듯 해 보이는 유혹 앞에 여자가 기억해야 할 것은 행위언약이었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거짓말로 흔들린 여자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으면 반드시 죽을 나무가 아닌 먹음직도하고 보암직도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까지한 나무로 바뀌었습니다. 그 결과 타락한 천사와 같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수납하는 가운데 우리 안에 인간의 유한한 이성으로 타락한 감정으로는 받아 들여지기 어려운 부분이나 이해가 되지 않아 궁금증, 더 나아가 의구심이 들때도 있을 것입니다. 나의 그럴듯한 의구심이 하나님의 말씀의 범위를 벗어나려 하는 그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성경에서 교리를 통해서 배운 진리에 먼저 집중해야 합니다. 가장 높은 권위인 하나님의 말씀 아래서 나의 의구심을 분별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인간은 유한한 피조물이며 타락한 죄인이기에 뱀 같이 지혜롭고 그럴듯해 보이는 것, 새로운 깨달음인 것 같은 것에 도취되어 뱀이 여자에게 유혹할 때와 같이 끝내 결코 죽지않는다는 완전히 거짓된 말씀을 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것이 아닌 우리는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는 거짓된 가르침을 분별할 바른 진리로 하나된 교회 공동체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함께 나누고 채우며 든든하게 세워져 가는 교회로 진리를 붙드는 교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세상의 유혹에서 승리하며 날마다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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