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영성(고후6:4-7)

나의양식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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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처 하여" 하나님의 일꾼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이 일을 해야할 곳은 당연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의 삶입니다. 중세의 타락한 교회와 같이 세상과 같아지려고 하지않고, 수도사들과 같이 영성을 위해 세상과 단절하며 살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 곧 현실을 살아 내는 것 입니다. 성경에서 거룩함은 세상과 분리함에 있지 않고 오직 세상에서 거룩함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처하며 살아갈때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먹지 못함 가운데에서도( 6:4-5),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6:6-7) 거룩을 잃어 버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며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포기하지 않는 삶입니다. 이러한 모범은 사도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로부터 종교개혁자들.. 그리고 우리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교회와 세상에서 발휘되어 사회와 가정 예술 과학 교육 법등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수고로 인한 육신의 고단함과 피곤 앞에서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모두 공감해주는 삶의 힘듦을 이유로 거룩을 이루는 삶을 뒤로 미루어 버리고 합리화, 핑계할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쉼이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부르시고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나태하지 아니하고 현실이 주는 삶의 무게에 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주신 소명 가운데 세상과 맞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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