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삶을 위한 생명의 양식

롬5:12-14 "아담의 정체"(2018.8.19)

엘사
2019-04-10
조회수 1392

십자가가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는 것은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만 죄인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존재로 인정을 받아서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인인 것은 인류 최초의 인간인 아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게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인류의 대표자로 세우셨는데,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이 선악과는 창조주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하는 하나의 기억장치였던 것입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세상에 죄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아담이 인류의 대표자이기 때문에 아담의 범죄는 곧 인류의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세상에 없던 ‘죄’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죄가 침입해 들어오게 되면서 사람들은 죄의 영향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들어온 죄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명령에 부족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삶을 거부했습니다. 죄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은 죄의 결과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에 세상에 들어온 사망은 먼저 육체의 생명이 멈추는 죽음입니다. 또 다른 사망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영적인 죽음입니다. 영적인 죽음으로 아담은 하나님을 피해 숨었고, 에덴동산에서 영원히 추방되어 결국 흙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모세 때 주어진 율법은 성문화된 율법입니다. 율법이 없었던 시대에도 죄는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죄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죄의식이 결여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살면서도 그것이 죄인지 알지 못한 것입니다. 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었지만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 들은 죄 아래 있었습니다. 죄는 아담이 불순종한 이후부터 세상에 존재해 왔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이 재림하기 전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는 우리를 사망으로 향해 질주하게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멈출 수 없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방편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께 나온다면 예수 안에서 죄의 문제, 사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존재가 되어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가 회복될 수 있게 될 것이며 하늘의 신령한 은혜들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예수님 앞으로 나와 간절히 하나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성령이 십자가에서 나타내 보이신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시면 믿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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