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성수(1), 김남준(익투스)

관리자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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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주일을 어떤 기준으로 지키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과 바른 신학 위에서 주일을 지키지 않았다면 올바른 주일성수를 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계승하고 있는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이 주일을 지켰던 방식을 살펴봄으로 올바른 주일성수에 대한 기준을 형성 할 수 있습니다.

신약시대에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는 것은 로마의 태양신 숭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일(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기 때문이고, 신약교회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에 모여 예배했기 때문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초대교회부터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을 거쳐 지금까지 지속되어져 온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은 구약시대의 안식일과 신약시대의 주일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주일을 지켰습니다.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 모두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의 주일과 어느 정도 연속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종교개혁자들은 안식일에 지켜야 할 여러 규정들이 있었던 것처럼 주일에 지켜야 하는 규정을 정하지 않은 것이고 청교도들은 주일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규정을 정해 놓은 것입니다. 청교도들이 종교개혁자들보다 보다 엄격한 안식일에 대한 주일의 영속성(안식일의 성질이나 능력이 주일이 계승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 사이에 안식일과 주일의 영속성에 대해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그들이 살았던 시대적 정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살았던 시대는 중세 천년 동안 로마 카톨릭주의 자들이 안식일을 지켰던 유대인들처럼 수많은 미신적인 전통과 성일과 절기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안식일과 주일의 영속성에 대해서 청교도들보다 느슨하게 적용했던 것입니다. 

반면 청교도들이 살던 시대는 영국의 왕들이 주일의 개념을 약화시키고자 했기 때문에 안식일을 지켰던 유대인들처럼 보다 엄격하게 주일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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